어린 시절부터 치킨을 사랑했다고 말할 수 있는 저의 치킨 사랑 역사는 아버지와 시장에서 사 먹던 시절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성인이 되어서야 브랜드 치킨인 BBQ, 교촌과 같은 곳에서 맛있는 치킨을 먹을 수 있게 되었죠. 한국에서는 연간 무려 8억 마리의 닭이 소비되어 성인 한 명이 약 13.6kg의 치킨을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어마어마한 양의 닭이 소비되는 이유를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1. 프라이드 치킨, 미국의 흑인 노예들로부터 시작되다!
프라이드 치킨의프라이드치킨의 기원은 미국 남부 지역에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러나, 현대적인 프라이드치킨의 모습을 만든 것은 흑인 노예들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과거 미국에서 흑인 노예들은 백인들이 먹지 않는 닭의 발목과 날개 부위를 먹었으며, 이를 돼지기름에 튀겨 먹었습니다. 이렇게 탄생된 프라이드치킨은 먼저 흑인 커뮤니티에서 인기를 얻어갔습니다. 노예제도 폐지 후, 프라이드치킨은 점차 미국 전체에 널리 퍼지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한 명, 할랜드 샌더스(Harland Sanders)는 프라이드치킨의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샌더스는 다양한 직업을 거친 후 주유소를 운영하게 되었고, 주유소 옆에 카페를 차려 프라이드치킨을 팔았습니다. 이후 압력솥이라는 새로운 튀김 방식을 고안해 속도와 맛이 개선되었습니다. 하지만, 샌더스 주유소 옆의 카페는 화재로 인해 폐업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샌더스는 자신의 레시피를 팔기로 결정하였고, 웬디스의 창업자 데이브 토마스를 만나 프라이드치킨의 로열티 계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프라이드치킨은 미국 전역으로 퍼져나갔고, 샌더스는 이후 KFC를 차리게 되었습니다. 한편, 한국에서는 한국전쟁 이후 미군을 통해 프라이드치킨이 처음 소개되었습니다. 한국 전쟁 이전에도 닭을 기름에 튀겨 먹는 조선시대 요리법이 존재하였지만, 당시에는 닭을 삼계탕, 백숙, 닭볶음탕 등으로 주로 요리하였습니다. 프라이드치킨을 맛본 한국인들은 이 고소한 맛을 즐겼고, 이후 명동 영양센터를 시작으로 치킨 전문점이 늘어나며 프라이드치킨은 한국에서도 인기를 얻기 시작하였습니다.
2. 치킨 폭격기, 90년대 한국 치킨 시장의 활력을 되찾다!
1960-1970년대에는 통닭 시장이 활성화되었으며, 기름으로 닭을 튀기는 방식으로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1980년대에는 국내 치킨 브랜드들이 등장하며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었습니다. 멕시칸과 페리카나가 양념치킨을 선보이며, 한국 고유의 양념 치킨이 탄생하였습니다.이후 다양한 치킨 브랜드들이 생겨나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독특한 메뉴와 마케팅을 선보였습니다. 1990년대를 거치면서 치킨 배달 문화가 등장하였고, 이로써 치킨과 대중적인 행사가 연결되는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월드컵이나 프로야구 등 이벤트를 보면서 치킨을 먹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2000년대에 들어서 간장치킨 열풍이 불었고, 교촌이 그 중심에 있었습니다.
이후 뿌링클 등 새로운 맛들이 소개되었으며, 치킨은 한국 스포츠 문화와 더욱 밀접한 관계를 맺게 되었습니다.현재 한국의 치킨 시장은 다양한 브랜드들과 메뉴를 통해 탄성적 척도의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콘소메, 캐비어, 초코 트러플 등 다양한 치킨 브랜드들이 생겨나고 있는 가운데, 폭발적인 인기를 얻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 및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가격 인상과 프랜차이즈 문제, 경기 악화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힘들어지고 있으나, 치킨은 여전히 한국의 대중문화 중 하나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프라이드치킨의 시작부터 급격한 문화 변화를 거치며 한국에서 인기를 누린 치킨 시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로 자리매김되어 있습니다.
3. 치킨 배달 문화, 한국의 간편함을 완성하다!
한국의 배달 문화는 1970년대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고속도로와 국도 사이에 위치한 한식 집들에서는 포장 매장에서 손님이 오면 차에 음식을 배달해 주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이 서비스를 배달이라고 부르게 되면서, 이후 식당의 배달 서비스가 점차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야간에 음식을 시켜 먹을 수 있는 장소가 줄어들고 시장 상권이 변화하면서 집에 있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배달 문화가 점차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가장 인기 있는 배달 메뉴는 중식당에서 제공하는 짜장면, 짬뽕 등이었습니다.
1990년대에 들어서 치킨 프랜차이즈와 피자 브랜드들이 등장함에 따라 치킨과 피자의 배달 문화가 본격화되었습니다. 치킨과 피자 브랜드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배달 시스템을 개선하고 광고를 확대하여 서서히 한국의 대표적인 배달음식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또한,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스마트폰과 인터넷의 확산으로 음식점들은 홈페이지, 앱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배달 주문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배달 문화는 한층 더 빠르게 성장하였습니다. 현재는 인터넷 기반의 배달 앱과 플랫폼들이 등장하여 배달의 민족, 요기요 등과 같은 서비스를 이용해 손쉽게 다양한 음식을 주문하고 배달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배달 플랫폼 덕분에 소비자들은 원하는 음식을 다양한 경쟁 업체 중에서 선택하여 시켜 먹을 수 있고, 업체들의 배달 서비스 개선에 기여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한국의 배달 문화는 시장 상황과 소비자들의 필요에 발맞추어 진화해 온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현재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배달 앱들을 중심으로 한국의 배달 문화는 더욱 활성화되며 계속 발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치킨 문화는 미국에 기원한 프라이드치킨으로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다양한 변화를 겪으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치킨 업계의 변화와 발전으로 인해, 사람들은 많은 종류의 치킨 메뉴 중에서 찾아먹을 수 있게 되었으며, 치킨은 한국 문화의 일부로 자리매김되어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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