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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한잔/군대

강철부대의 나온 아시아의 델타 포스, 707 특임단의 비밀

by 레인보우하트 2023.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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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대한민국의 엘리트 특수임무 부대인 '707 특임대'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707 특임대는 대한민국 군의 특수임무 부대로, 상징적으로 백호부대라고 불리며, 별명으로는 '인간병기' 혹은 '아시아의 델타 포스'라고도 불립니다. 이 부대는 단장이 중령급에서 대령급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특임대가 아닌 '특임단'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합니다.

 

707 특임단

1. 국내사정과 707 특임대의 탄생

* 대한민국의 역사적 사건: 10.26 사건

1979년 10월 26일, 대한민국 근대 역사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박정희 대통령이 김재규 중장의 총탄에 맞아 숨을 거둔 '10.26 사건'으로, 이로 인해 비상계엄령이 선포되고 최규하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을 대신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신군부와 전두환

당시 전두환은 이미 하나회를 운영하며 요직들을 야금야금 차지해 왔습니다. 그로 인해 본인을 강제로 보직 이동시킬 계획을 세운 정승화와의 갈등도 있었습니다.

전두환은 자신보다 한발 먼저 움직여서 '12.12 사태'라고 불리는 군사쿠데타를 일으켰습니다.

*특임대 창설 배경

전두환과 신군부는 쿠데타를 성공시켰지만 언젠가 자신들도 같은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특전사 사령부 직속에 무장 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결국에는 그들이 보호받아야 할 필요성을 느껴서였습니다.

그 결과, 전략적인 위치에 있는 요원들과 함께 방어라는 목적 하에 '707 특임대'가 창설되었습니다.

 

 

2. 부대의 역할 변화와 활약

* 초기 창설 목적: 경호 임무

707 특임대는 처음에는 특전사 사령부를 경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설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초기에는 주로 군사쿠데타와 같은 내부 위협을 방어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 역할 전환: 대테러 작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군사쿠데타의 위협이 줄어들자, 그들의 주요 임무는 대테러 작전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707 특임대는 다양한 테러 사건을 해결하는 데 크게 기여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1980년대 후반부터 아프가니스탄에서 외국인 인질 구출 작전, 선박 납치 사건 등에서 활약하였습니다. 그리고 국내에서도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다양한 범죄와 테러를 예방하고 대응하는 데 일조하였습니다.

* 지속적인 활약

더욱이, 부대원들은 각종 국제 특수 전력 경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세계 최고 수준의 특수 부대로 인정받았습니다. 이런 실력은 그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높은 전투력과 숙련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활동은 대체로 공개되지 않아 널리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비공개성이 오히려 그들의 전문성과 직무 수행능력을 증명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3. 비극적인 사건, 제주 C-123 추락사고

제주 C-123 추락사고는 1982년 8월 1일에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입니다. 이날 대한민국 공군의 C-123 수송기가 제주도 서귀포 인근 한라산에서 추락하였습니다.

이 수송기는 당시 국가안전기획부에 소속되어 있던 707 특임대원들을 포함해 총 59명의 승객과 승무원을 태우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전두환 대통령을 경호하기 위해 제주도로 이동 중이었으나, 악천후와 기체 결함 등으로 인해 한라산에 충돌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추락 당시 탑승자 전원이 사망하였으며, 이 중 대다수는 국가안전기획부 소속인 707 특임대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은 묻혔고, 정확한 원인과 진상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40년 가까이 지난 후인 2018년에야 매체를 통해 일반 대중에게 알려졌으나, 여전히 많은 의문점과 함께 남아 있는 비극적인 사건입니다.

4. 세상 앞에 드러난 707 특임대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앞두고, 대한민국은 안보 상황에 많은 신경을 써야 했습니다. 1972년 뮌헨 올림픽에서 발생한 테러 사건이 아직도 세계의 기억 속에 남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707 특임대는 그 동안의 은밀한 활동을 조금씩 공개하며 대테러 부대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시작했습니다.

1984년부터 시작된 이런 변화는 707특임대가 국민들 앞에 등장하게 되었으며, 그들의 주요 임무도 사령부 경호에서 대테러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또한 올림픽 기간 동안 필요한 대테러 부대로서 활동하게 되면서, 국내외적으로 보다 넓은 관심과 인지도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시절에는 여전히 707 특임대와 관련된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공식적으로 공개되는 정보는 주로 무장 인질극 처리나 무장탈영 사건 등 자랑스런 내용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시기를 기점으로 점차 707특임대의 활동이 공개되기 시작하였고, 그들의 존재와 역할이 국민들에게 알려지면서 국방 분야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기 시작하였습니다.

5. 대테러 부대로서의 활동

1984년부터 707특임대는 대테러 부대로서의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때부터 그들의 주요 임무는 사령부 경호에서 대테러로 바뀌었고, 이에 따라 그들의 훈련과 준비도 달라졌습니다.

대테러 부대로서, 707특임대는 인질 구출 작전, 폭탄 제거, 테러방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요구받았습니다. 또한 국제적인 대테러 작전에도 참여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도 하였습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사례는 1988년 서울 올림픽입니다. 이 시기에 707특임대는 올림픽 경기장 및 선수촌 등 핵심 시설의 보안을 책임지며, 어떠한 테러 사태도 방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 후에도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테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훈련과 준비를 하였고, 필요시 실제 작전에 참여하여 국민의 안전을 지켜나갔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활동은 여전히 비밀스럽게 진행되었습니다. 공개되는 정보는 주로 성공적인 작전 결과나 시범 행사 등 한정적이었습니다. 따라서 그들이 수행하는 구체적인 임무나 활동 내용은 아직까지 완벽하게 알려진 것은 아닙니다.

6. 매스컴과 접점을 가진 707특임대

90년대 후반부터 707 특임대는 대테러 부대로서의 역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스컴에 조금씩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국방 홍보의 일환으로, 그들의 존재와 활동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 시기에 707 특임대는 다양한 인질극 시범 행사를 공개하였고, 이를 통해 그들의 높은 전문성과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일부 작전 결과도 공개되어 그들의 활동이 어떻게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기여하고 있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세부 정보나 구체적인 임무 내용 등은 비공개 상태였습니다. 대원들의 신분이나 자세한 훈련 사항 등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으며, 이런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은 엄격하게 제한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매스컴과의 접점은 707특임대가 국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인식되도록 돕고, 그들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지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7. 임무 변화와 707 특임대의 새로운 모습

90년대부터 707 특임대의 임무는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전에 그들이 전담하던 인질극이나 탈영 사건들은 경찰특공대가 맡기로 하였습니다. 대신, 707 특임대는 자국민을 상대로 벌어지는 테러를 집중적으로 처리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변화된 임무에 따라, 그들의 훈련 방식과 준비 과정도 달라졌습니다.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형태의 테러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더욱 전문적인 훈련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변화는 707특임대가 국방 분야에서 더욱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만들었습니다.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그들에 대한 신뢰와 존경을 높였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그들의 활동은 비밀스럽게 진행되었습니다. 세부 정보나 구체적인 임무 내용 등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으며, 이런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은 엄격하게 제한되었습니다.

결국, 707특임대의 새로운 모습은 국민 앞에서 보다 활발하고 전문적인 대테러 부대로서 활동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들이 어떤 위협 앞에서도 항상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 널리 알려져 갔습니다.

그리고 80년대에는 특임대 개념이 있긴 하였지만 확실하게 박혀 있지 않았으며, 대부분의 일을 최전선에서 처리하던 것이 바로 '707특임대'였습니다.

 

 

 

8. 90년대 세분화된 특수부대

90년대에는 전 세계적으로 테러와 내부 분쟁, 국제 갈등 등이 확산되면서 특수부대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707 특임단도 그 역할과 기능을 세분화하고, 전문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하였습니다.

미션 분야 확장

기존의 대북 작전 외에도 인질 구출, 테러 진압, 정보 수집 및 파괴 등 다양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미션 분야가 확장되었습니다.

국제 교류 강화

더욱 세분화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국제적인 협력과 교류가 강화되었습니다. 이 시기에 707특임단은 미국의 델타 포스와 잦은 교류를 가지며 전세계적인 최정예 부대로 인정받았습니다.

훈련 및 장비 개선

신체적, 정신적 훈련은 물론 다양한 장비와 기술에 대한 교육을 받아 전문성을 제고하였습니다. 고품질의 장비와 첨단 기술을 동원하여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인 작전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조직 구조 변화

조직 구조도 이 시기에 크게 변화하였으며, 부대 내에서도 각각 다른 업무를 담당하는 여러 소단위로 나뉘어져 세부 업무를 처리하는 방식으로 운용되었습니다.

사회적 인식 변화

90년대 후반부터는 사회에서 707특임단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인식하기 시작하였으며 그들의 활동이 주목 받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정보들은 일반적인 관점에서 볼 때의 것들로서 구체적인 작전 내용이나 상세 활동 사항 등은 보안 문제로 인해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9. 대표적인 활동 사례: '90년 홍수 사건'

1990년 7월, 대한민국은 역대급 폭우로 인해 전국적인 홍수 피해를 겪었습니다. 특히, 서울의 한강이 범람하면서 상당한 피해가 발생하였는데, 이 중에서도 뚝섬 제방에 큰 구멍이 뚫리는 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제방이 무너지면 성동구 일대가 침수될 위험이 있었고, 이를 막기 위해 707 특임단이 긴급 호출되어 투입되었습니다. 그들은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작업에 임하여, 복잡하고 어려운 수중 작업을 수행하여 제방을 복구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이 사건은 707 특임단의 우수한 역량과 국민을 보호하는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시입니다. 그들의 노력으로 인해 추가적인 홍수 피해를 방지할 수 있었으며, 이를 기점으로 국민들 사이에서도 그들의 명성과 신뢰성이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구체적인 작전 내용 외에도 707특임단은 다양한 비공개 작전을 수행하였으며, 그 세부 내용은 대부분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10. 2000년 이후: 매체 속에서 본 '707특임단'

2000년대 이후에는 707 특임단이 대중 매체에서 더욱 자주 언급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는 부대의 활동과 역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을 반영하는 것이었습니다.

미디어 출연

707 특임단은 다양한 TV 프로그램, 영화, 드라마 등에서 주제나 배경으로 다루어졌습니다. 이를 통해 그들의 용감함과 전문성, 그리고 국가를 위한 헌신을 보여주었습니다.

샘물교회 선교단원 납치 사건

아프간으로 나간 샘물 교회 선교단원들이 탈레반이 납치되는 거친 상황도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협상을 통해 상황은 종료되어졌지만, 군부에서는 '707특임단'을 동원할 계획까지 세웠다고 합니다.

공개 행사 참여

707특임단은 각종 군사행사나 체험학습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여 일반인들과 소통하며 그들의 작전능력과 전문성을 선보였습니다.

부대 홍보 및 PR활동 강화

정부와 군 당국도 부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홍보 및 PR활동을 강화하였습니다. 공식 웹사이트나 SNS를 통해 부대 정보를 공유하고, 모집 공고나 신입 생활기 등 다양한 내용을 소개함으로써 일반인들과 소통하는 시도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정보는 매체나 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서, 실제로 707특임단이 수행하는 수많은 비공개 작전 및 임무에 대해서는 여전히 많은 부분이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11. 단장 계급 변경과 이름 변경

2018년에 대한민국 군의 조직 개편으로 인해 707 특임대의 단장 계급이 중령에서 대령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는 부대의 규모와 중요성, 그리고 수행하는 임무의 성격을 고려한 결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부대의 명칭도 '특수임무단'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는 특수전 사령부 직속 특수임무부대를 의미하며, 기존 '특임대'라는 명칭보다 더욱 전문적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부대라는 이미지를 강조하였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707 특임단이 시간과 상황에 따라 발전하고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그들이 계속해서 최고 수준의 전문성과 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을 반영합니다. 하지만 이런 변화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여전히 국가를 위해 싸우는 최정예 부대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12. 선발 과정의 변화

707 특수임무단(이전의 707특임대)의 선발 과정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양한 변화를 겪었습니다.

초기에는 주로 육군 특전사에서 선발되었지만, 이후에는 본부 직할부대인 육군 특수전사령부 소속으로 변경되면서 전 군 병과에서 선발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여성도 선발 대상에 포함되어 여성 특수요원도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선발 과정은 매우 엄격하고 체계적입니다. 물리적, 정신적 수준을 검증하는 다양한 시험을 거치며, 이러한 과정을 거쳐 합격자만이 기본 교육 과정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이후 기본 교육과 전문 교육을 거쳐 최종적으로 707 특수임무단의 일원이 됩니다.

기본 교육은 신체적, 정신적인 면에서의 엄격한 훈련을 포함하며, 전문 교육은 각각의 임무와 관련된 다양한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세부 내용들은 보안상 비공개일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정보는 제공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마무리

'707특임단'은 대중 매체에 등장하면서 친근한 느낌을 준다고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우리나라의 최정예 부대이자 극비 하에 창설된 부대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된 내용은 일반인의 신분으로 알 수 있는 '707특임단'의 정보일뿐, 그들의 진짜 모습은 아마도 그 이상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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