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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 중 하나인 '치매'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치매는 당뇨나 고혈압처럼 일정 수치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단정지어서 이야기하기는 어렵지만, 많은 연구와 통계를 통해 그 심각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치매의 심각성 인식하기
우리나라의 치매 인구수는 매년 늘어나고 있으며, 100만 가구가 넘을 거라는 예측까지 나올 정도로 문제가 심각합니다. 아쉽게도 현재까지는 치료하는 약이나 수술법이 없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최선입니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빨리 치매를 발견해서 관리하게 되면 진행되어지는 시간을 늦출 수 있기 때문에 예방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2. 초기 증상 파악하기
※ 귓볼 주름 ※
"프랑크의 신호(Frank's Sign)"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귓볼에 생기는 대각선 주름을 가리키며, 이런 주름이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귓볼 주름은 일반적으로 귀의 중간 부분에서 시작하여 외부 가장자리까지 연장되는 선을 말합니다.
이것은 1973년 산드러 프랭크(Sanders Frank) 박사가 처음 제시한 것으로, 그 후로 여러 연구에서 심혈관 질환과의 관련성이 입증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치매와도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경희대학교 의료원과 삼성서울병원이 공동으로 수행한 한 연구에서 귓볼 주름이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치매 위험이 2배 높다는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하지만, 모든 귓볼 주름이 치매나 심혈관 질환을 예측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것은 단지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을 나타내며, 개인의 전체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 등 여러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 눈 안구 검사 결과 ※
일반적으로 시력검사와 함께 이루어지며, 녹내장이나 망막 질환 등의 여러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됩니다.
특히 망막 검사는 황반 변성 등의 안구 내부에 있는 망막 관련 질환을 확인하기 위한 것입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이런 눈 안구 검사 결과 중 하나인 '망막 사진'에서 나타나는 특정 증상이 치매와 연관될 수 있다고 제안되었습니다.
캐나다 퀸즈 대학교 연구팀은 60세에서 92세 사이의 성인 1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의 25.4%에서 망막 사진에서 '노란색 반점'(드루젠)이 발견되었다고 보고하였습니다.
드루젠은 지방과 칼슘이 결합하여 생긴 노폐물로, 뇌와 밀접한 관계를 가진 눈 속에 축적됩니다. 이 축적된 드루젠 때문에 혈류가 저하되어 알츠하이머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자신의 노란 반점 상태를 체크하는 것은 초기 단계에서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 일상적인 변화 ※
● 기억력 저하: 특히 최근의 사건이나 정보를 기억하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에 만난 사람의 이름을 잊어버리거나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는 등의 행동이 보일 수 있습니다.
● 계획 및 문제 해결능력 감소: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계획을 세우거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예를 들어, 요리법 준비, 청구서 관리 등 일상적인 작업에 대한 복잡성이 증가합니다.
● 시간과 장소에 대한 혼란: 날짜와 시간에 대한 인식이 흐릿해지거나 자신이 있는 위치와 어떻게 거기에 도달했는지 이해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 시각적 이미지 이해 어려움: 공간 감각과 거리 판단능력 저하로 인하여 물체 그림자 그리기나 운전 등에서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 말하기 또는 글쓰기 문제: 대화 중에 단어를 생각하지 못하거나 의미 있는 문장을 만드는데 어려워집니다.
● 물건 위치 잃어버림 및 되찾지 못함: 자주 사용하는 물건들(예: 키, 지갑)의 위치를 자주 잃어버립니다. 심지어 찾아내는 것조차도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판단력 감소: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결정사항들(예: 금전 관리)에서 판단력이 떨어져 부적절한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사회 활동에서 철수: 취미, 사회 활동, 프로젝트 또는 스포츠 등에서 관심을 잃어, 이전에 즐기던 활동들에서 철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기분 및 성격 변화: 헷갈림, 공포감 등으로 인해 기분과 성격이 변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평소보다 소란스럽거나 불안해질 수 있습니다.
위의 증상들 중 하나 이상을 경험한다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 치매 증상은 때때로 잊혀지거나 일시적일 수 있으므로 주변 사람들의 지속적인 관찰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3. 젊은 세대에서의 치매 발병 가능성
치매는 일반적으로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젊은 세대에서도 치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를 '조기 발병 치매' 또는 '초기 치매'라고 부릅니다.
알츠하이머의 경우에는 30대부터 발견될 수 있으며, 특히 40대와 50대에서 발생하는 '조기 알츠하이머'가 대표적입니다. 이런 조기 알츠하이머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유전적 요인으로, 부모 중 한 쪽이 알츠하이머 유발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면 자녀에게 그 유전자가 전달될 확률은 약 50%입니다.
조기 치매의 경우에는 인지 기능 및 일상 생활 수행 능력 저하가 급격하기 때문에 직업 경력 단절과 같은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이러한 조기 치매 환자들과 그 가족들은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조기 치매의 초기 증상으로는 우울감, 급격한 체중 감소, 실행증(근육 문제 없음에도 특정 목적을 가진 활동을 수행하지 못함) 등이 나타납니다.
이런 증상들은 종종 잊혀지거나 일시적일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주의와 관찰이 필요합니다.
특히 음주 문제도 조기 치매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음주로 인해 "필름이 끊긴다"라고 표현되는 현상(즉, 술후 기억 손실)이 자주 반복된다면 조기 치매 위험이 상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4. 예방법 활용하기
※ 치매 예방의 좋은 식단 링크 버튼 참조하기 ※
● 음악 듣기: 음악을 듣는 것은 뇌를 활성화시키고 기억력을 향상시킵니다.
● 라디오 청취: 라디오를 듣으면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 사회 활동 참여: 사회적인 활동에 참여하면 뇌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치매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초기 증상을 잘 파악하고, 적절한 관리와 예방을 통해 이를 극복해 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건강한 뇌를 위해 오늘부터 한 걸음씩 나아가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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