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티오피아의 하일레 셀라시에 황제
한국 전쟁 참전한 에티오피아의 강뉴 부대와 하일레 셀라시에 황제의 역사 에티오피아의 하일레 셀라시에 황제는 그의 국제적 업적 중 한국 전쟁에 참여한 것으로 유명하다.
하일레 셀라시에 황제는 당시 미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가 한국전쟁에 참여할 때 유일하게 '침략으로부터 자유를 지킨다는 명분 하나로' 에티오피아의 황실 근위대인 머 할 서파리를 중심으로 보병 1개 대대를 편성하고 강뉴 부대란 이름으로 한국전쟁에 참가시켰습니다.
강뉴 부대는 미군 7사단 32연대에 배속되어 1950년 9월 강원도 화천 적근산 전투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우고, 이듬해 10월 철의 삼각지 삼각고지 전투에서 진내 사격으로 불사하며 위치를 고수했습니다.
미 9군단장과 미 7 사단장으로부터 감사 서한을 받았습니다.
전설적인 강뉴 부대는 참전한 253회 전투에서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으며, 1953년 7월 종전까지 연인원 3,518명이 참전해 124명이 전사하고 536명이 부상했지만 한 명의 포로도 없었습니다.
전우의 시신도 모두 수습해 돌아가 부산 유엔군 묘역에는 에티오피아군 병사의 무덤은 하나도 없습니다.
휴전 후에도 강뉴 부대는 1956년까지 대한민국에 주둔하며 유엔 연합군으로써 비무장지대 순찰 작전 등 평화를 지키고, 전후 복구를 도왔습니다.
부대원들은 월급을 모아 경기도 동두천에 '보화원'이란 이름의 보육원을 건립하여 전쟁고아들을 돌봤습니다.
한국과 에티오피아 사이의 친분은 한국 전쟁 이후에도 계속되어 1963년 공식 수교를 맺고, 1968년에는 하일레 셀라시에 황제가 직접 방한하여 박정희 대통령과 만나기도 했습니다. 그때 찍은 사진을 바탕으로 한 기념우표도 발행되었습니다.
춘천시 근화동에는 에티오피아 6.25 전쟁 참전 기념관과 기념비가 조성되어 있으며, 하일레 셀라시에 황제가 의미 있는 상록수를 심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춘천시와 아디스아바바 시가 자매결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한국 전쟁 참전을 통해 한국과 에티오피아는 둘 사이의 끈끈한 결속력을 형성했습니다.
이러한 역사를 다시 한 번 기억하며, 두 나라 국민들 간의 우정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 한국 역사에 빛나는 인물: 호머 헐버트 박사와 그의 기여들
한국의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외국인 중 하나로 꼽히는 호머 헐버트 박사는 미국 버몬트주에서 명문가 배경으로 태어났으며, 다트머스 대학에서 졸업한 뒤 1886년 한국에 처음 입국합니다.
그가 한국의 민족 독립 정신을 자극하고, 국가 발전을 돕기 위해 헌신한 그의 업적을 살펴보겠습니다.
* 한글과 철자법 개발에 기여
헐버트는 한글의 표기에 띄어쓰기, 쉼표, 마침표 등 점찍기를 도입하는 주요 인물입니다.
또한 고종에게 건의하여 국문 연구소 설립에 영향을 줍니다.
그의 이런 기여로 2014년 한글날에 금관 문화 훈장을 받았습니다.
* 한국 국무 관련 일에 기여
헐버트는 고종의 신임을 얻어 국무와 주재 미국공사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일제 압박으로 독립 노력에 열정을 쏟았습니다.
그는 특히 1905년 밀서 전달 시도와 1907년 헤이그 특사 파견 활동을 기획했으며, 이런 업적으로 제4의 특사로 불린 바 있습니다.
* 한국 최초 세계 지리 교과서 저술
헐버트는 3년 동안 한국어를 익히고, 이를 기반으로 1889년 《사민필지(士民必知)》라는 책을 썼습니다.
이 책은 한국 최초의 세계 지리 교과서로 평가받습니다.
* 끈질긴 독립 유지 노력 및 한국 프로모션
헐버트는 미국에서 외국 서적 한글 번역 작업에 참여하고, 한국 홍보 활동에 힘쓰며 다양한 서적과 기사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여운형과 함께 독립 청원서를 작성하고, 서재필과 함께 3.1 운동 지지 글을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1942년에는 이승만의 한미협회에 참여했습니다.
헐버트 박사는 호러스 뉴턴 알렌과 함께 한국 역사의 중요한 인물로 기억되어집니다.
그의 업적과 노력은 한국의 민족 자존심과 국가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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